Page 180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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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하셨던 7월 18일 그리고 저희들이 독자적으로 다시 만난 7월 18일, 7월 25일 그리고 최근에 또
          한 번을 만나 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10년 이전의 주택가격으로 분양을
          해드린다, 만다 할 권한이 저에게 없습니다. 10년 전의 주택가격이라고 33평형을 기준으로 해서 2억
          6000 정도의 자료를 가져오셨습니다. 지금 그게 33평형이 9억 5000 정도입니다, 분양가로는. 이
          자료를 가져오셨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10년 전의 주택가격으로 드릴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게
          대한민국에 그런 권한이 있으려면 법 개정, 법안이 그렇게 되어야 됩니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수차례에 가서 조율을 했고요. 그다음에 대출문제에서부터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걸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판교 공공임대아파트의 주민들 중에 일부는 이런 말씀도 주셨습니다. “하지 마라, 아예.”, “그건 시장이
          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야.”, “네가 뭔데 조정을 하려고 하냐?” 이런 말씀까지 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로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권한 최대한에서 지원을 해드리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그걸
          국토부하고 협의하거나 그런 내용을 공개하기가 어려워서 주민들, 해당주민들과 저희들이 어레인지를
          해서 국토부에 직접 그분들을 모시고 가서 답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추후에
          공개가 되면 그 내용은 알려드리겠고요.

           더 나아가서 저희들이 이렇게 청사 경계를 했었던 이유는 아시겠지만 9층까지 완전히 개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께서 3층 통유리 쪽에서 서 계시면서 뛰어내리시겠다고 저희들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저희들이 너무 깜짝 놀라서 사실은 2층 올라가는 걸 방비를 했었던 거고요. 그다음에 수없이
          퇴거명령을, 그러니까 ‘퇴거하셔야 된다, 1층 청사에서 하시는 건 불법이다.’라는 얘기를 9월 20일부터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불법집회임도 알려드렸고요. 그럼에도 그분들 역시 시민이시고 오죽하면
          그러실까 싶어서 최대한 제가 공무원들과 함께 자제하면서 지원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독립운동가 100인’ 부분은 저희들이 100인 웹툰 이렇게 상상을, 최종 목표는 그겁니다.
          AR박물관은 이제 포켓몬고 같은 걸 생각을 하시면 돼요. 가상·증강현실 박물관이 되기 때문에 짓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길거리에, 앱을 깔아서 길거리에서 그냥 보이는 방식입니다. 이걸 저희들이
          신도심뿐만 아니라 원도심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그냥 서서, 성남의 아이들, 강남의
          아이들 다 와서 안중근도 보고 유관순도 보고 그냥 볼 수 있는 겁니다. 이 자리에서도 볼 수 있는
          방식의 그런 것을 웹툰으로 해서 여기에는 성남의 독립운동가들도 적극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100인의 웹툰작가들이 그걸 해주시겠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꽤 유명한 분들이 참여를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허영만 이런 분들 아실 겁니다.
           그래서 100인의 웹툰작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다음이나 네이버에 플랫폼으로 올리기도 하고,
          그 독립운동가들 작품을. 그리고 동시에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로도 만들어서 아이들의
          교육으로도 쓰고, 더 나아가서 아시겠지만 원도심에서 이러한 것을 할 수 있다는 걸 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원도심의 친구들이 ‘우리에겐 이게 있어.’라고 자랑할 수도 있고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봐서 그렇게 내년에 좀 하고 그러고 나서 광주대단지 50주년, 성남시 50주년 이렇게
          좀 연계해 가면 웹툰과 일러스트레이션이 저희들의 문화적인 정체성도 좀 되고 동시에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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