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회 성남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성남시의회사무국
일 시 2011년 7월 1일(금) 10시
제179회 성남시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인사이동에 따른 소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2시 01분)
개회식에 앞서 지난 5월 2일자 인사발령사항 보고가 있겠습니다.
먼저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이재명 시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지난 5월 2일자 인사에 따른 국장급 간부공무원 인사발령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황인상 행정기획국장이 수정구청장으로, 이성주 보건환경국장이 중원구청장으로, 박영숙 분당구보건소장이 분당구청장으로, 최대식 수정구보건소장이 중원구보건소장으로, 구성수 중원구보건소장이 분당구보건소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되었으며, 박석홍 비서실장이 보건환경국장으로, 엄기정 생활경제과장이 문화체육복지국장으로, 이형선 보건위생과장이 수정구보건소장으로, 진광용 택지개발과장이 도시개발사업단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인사발령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수정구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수정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대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많은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중원구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분당구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를 빌려 분당구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이재명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시정목표 구현과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분당구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문화체육복지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모든 면으로 부족한 저에게 큰 영광을 주신 존경하는 이재명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장대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문화체육복지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시정 구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보건환경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저에게 보건환경국 업무를 맡겨주신 존경하는 이재명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대훈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도 저희 보건환경국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시정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수정구보건소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께서 보건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속에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중원구보건소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분당구보건소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당구민의 보건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도시개발사업단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중원구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공직자로서 마지막 사명을 받은 것으로 생각을 하고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노을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같은 날짜 의회사무국 인사발령을 받은 전문위원들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이성덕 전문위원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5월 2일자 인사발령에 의해서 세정과장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발령받은 이성덕입니다. 미력하지만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회 기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영재 전문위원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5월 2일자 인사발령에 의해서 차량등록사업소장으로 근무하다가 의회 특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보직을 받았습니다. 우리 성남시의회를 위해서 정열적이고 또 모든 힘을 바쳐서 최선의 노력으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인사발령자에 대한 인사를 마치고 개회식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팀장,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시 14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방송주악에 맞춰 1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는 자리에 서 계시고 간부공무원과 방청객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성남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낭독이 있겠습니다.
낭독은 유근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님께서 하시겠습니다.
우리 의원은 지역주민의 대표자로서 지방화시대의 역군임을 자부한다.
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봉사하고, 의회운영을 원활히 하여 시정을 감시하고, 통제로 조화를 이루며, 시 지역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의원상을 정립한다.
또한 이 지역은 우리뿐 아니라 우리의 후손이 영원히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가꾸고 올바른 시민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문화 창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우리의 나아갈 길을 밝힌다.
１. 우리는 공익을 우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양심에 따라 헌신적으로 봉사한다.
１. 우리는 직무와 관련하여 재산상의 권리 이익 또는 직위를 취득하거나 타인을 위하여 그 취득을 알선하지 않는다.
１.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시민에게 모범을 보이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１. 우리는 법령을 준수하고 시정 관련법규를 연찬하여 품위 있는 시정감시자로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
１. 우리는 지역의 명예를 더욱 더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며,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
１. 밝은 시민정신의 제고를 위해 정서함양 풍토를 조성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자연환경 보전에 앞장선다.
１. 우리는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으며, 어른이 있는 밝은 사회,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도록 다짐한다.
다음은 장대훈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시정 수행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이재명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2011년 신묘년 한 해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갔고, 한여름의 삼복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뜨겁고 무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찌는 듯이 무더운 요즘의 날씨만큼이나 매우 답답한 심정으로 2011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자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3월 제177회와 5월 제178회 임시회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 하여 시민 여러분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어 의회의 수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정례회를 지난 그 어느 회기보다도 잘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 각자는 이번 정례회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안타깝고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의회를 지켜보고 계신 많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속담에 “비온 뒤에 땅이 굳고, 눈이 많이 오면 보리가 풍년 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 속에서 이번 정례회를 통해서 의회와 집행부가 진정한 상호이해 속에서 지금까지의 갈등을 걷어내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견제와 협조관계를 이룬다면 시민들께서도 보다 많은 신뢰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리라 굳게 믿고 우리 의원들은 다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 상반기 동안 각종 시정업무를 열심히 수행하여 우리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켜 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또한 이번 정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신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앞으로 있을 태풍이나 기습폭우에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올해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20년간의 지방자치를 통해 이제는 지방자치의 뿌리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매우 깊이 활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꽃입니다.
즉, 지방의회를 떠나서는 지방자치를 논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지방의회가 완전한 독립성을 가지고 시민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힘을 완벽하게 행사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미흡한 상태입니다. 인사나 예산은 물론이고 조례제정도 법령에 근거가 없으면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지방의회의 현실입니다.
또한 지방의회의 공(功)은 뒤로 하고 과(過)만을 부각시켜 지방의회 무용론을 제기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보다 성숙된 지방자치를 달성하려면 우리 의원 각자는 보다 철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책임과 의무를 다 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오늘은 우리 제6대 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제6대 의회를 개원하여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우리 의회를『시민중심의 의회, 현장중심의 의회, 정책중심의 의회』로 만들어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의 뜻과 이익을 지켜내고자 하는 각고의 노력을 해 왔지만 한편으로는 집행부의 공세적인 자세로 인해서 의정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1년이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자료제출과 관계공무원 출석을 의회의 의결이 없으면 거부하겠다고 하고, 의회사무국만을 대상으로 물품검수를 하겠다고 하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더니, 올해 5월 2일과 5월 26일에는 지방자치법에 정해진 의장의 추천권을 무시하고 의회사무국 직원 9명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인사를 단행하였으며, 또한 의회가 적법하게 의결 이송한 2011년도 본예산을 거부하면서 원안으로 집행한다고 하였다가 상임위안으로 하겠다고 우왕좌왕하여 시민과 시정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급기야 3월에는 의회에서 의결된 의회홍보예산마저 배정을 유보하여 의회와 시민들 간의 언로(言路)를 막아버리고는 아직까지 배정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더욱 유감스러운 것은 의회가 적법하게 의결하여 이송한 조례안 6건에 대하여 무더기로 재의 요구하여 의회의 심사의결권을 심히 훼손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집행부의 안하무인적인 행동이 결국에는 시장의 본회의장 불출석 4회와 중도퇴장 3회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서도 우리 의회는 시민들의 의사를 대변하여 본연의 의정활동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를 개최하여 조례안 89건, 예산결산안 10건, 기타 안건 32건 등 총 131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필요한 의정활동 자료 161건을 제출 요구하였고, 위원회별로 분기별 1회씩 정책간담회를 7회 개최하는 등 시민중심ㆍ현장중심ㆍ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403건을 지적하여 시정 조치 및 개선 건의하여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이익을 대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지난 1년은 의회를 무력화시키려는 집행부의 노골적인 공세와 무시 속에서 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지난날의 모든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시행정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최선의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서 우리 모두 환골탈태(換骨奪胎)하여 우리 의회가 지방의회 중 가장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지방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난 2010년 11월 16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실시한 급식봉사활동에 이어서 올해 3월 31일 분당구 야탑동 소재 예가원에서 청소 및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6월 20일에는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여『작은 실천을 통해 함께 나누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참여해 주신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각종 조례안 및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ㆍ의결, 2010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 및 예비비승인, 임명 동의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게 되겠습니다.
조례 및 예산에 대한 심의ㆍ확정권은 지방의회의 존립근거이자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집행부의 2011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그동안 수집한 의정활동 자료들을 토대로 주요계획들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조례나 예산이 제출되었는지, 그동안 의회가 시정 요구한 사항이나 정책 대안들이 충실히 반영되어 있는지 심도 있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출된 조례가 시민들의 생활을 얼마나 개선하고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상위법령에 위배되는 점은 없는지, 조례로 정할 수 있는 사무인지 등을 철저히 심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 심의에 있어서는 세입예산 추계가 적정한지, 즉, 국ㆍ도비보조사업의 지방비 부담비율이 적정한지, 사업의 타당성과 사업비규모가 적정한지, 중기지방 재정계획과의 연계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주시고, 특히 서민생활을 안정화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예산편성이 이루어졌는지 중점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하겠습니다.
2010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은 단지 사후감시와 통제라는 역할을 넘어 이 승인을 통해서 취약한 우리시의 재정의 건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서 등을 토대로 집행된 예산의 사업별 효과를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해야 할 것이며, 특히 불용액이 과다한 경우에는 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집행부에서는 지난 5월 제178회 임시회에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 동의안을 제출한데 이어 이번 제179회 정례회에 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 동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이 두 재단에 대한 임명 동의안에 대하여 참으로 유감스러운 것은 이미 두 번이나 부결된 인물을 다시 임명 동의 요청한 것입니다. 더구나 임명 동의 요구된 후보자는 2011년 2월 22일 실시한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의견청취’까지 거쳐서 부결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세 번씩이나 임명 동의 요청한 집행부의 행동은 의회의 심의 자체를 완전히 무시한 것이며 의회의 의결권을 의도적으로 훼손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의회와 늘 함께 하시는 100만 시민 여러분!
지금 국가 전체적으로 가계부채, 높은 물가상승률, 전세 값의 고공행진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시의 지역 경제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고 서민생활도 좀처럼 개선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서 시민들께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는 더욱 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의정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고 하였습니다. 의회 혼자의 힘으로는 시민 여러분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감시ㆍ견제하며, 새로운 행정수요를 파악하고 수렴할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시민 여러분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어야만 이룰 수 있는 일이오니 끊임없는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삼복더위에 100만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박종철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의사진행발언을 해도 되겠습니까?)
(○박종철의원 의석에서 - 지금 의장님의 개회사에 이어서 시장님께서도 좀 우리 의회를 향해서 지난날 있었던 유감표명이라든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 걸로 제가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기회를 먼저 드리고, 그 다음에 의사진행을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해서 의사진행발언을 했습니다.)
별로 전례는 없는 경우이기는 하지만, 우리 이재명 시장께서 뭐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우리 의원님들께, 아니면 시민 여러분들께?
(○시장 이재명 관계공무원석에서 - (고개를 끄덕임))
예, 나와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장대훈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도 어느덧 20년이 되었고, 특히 오늘은 민선5기와 제6대 시의회가 출범한지 1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이 뜻 깊은 날에 제179회 성남시의회 정례회가 개최되게 된 것을 10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방의회가 성년기에 접어들기까지 성남시의회의 튼튼한 주춧돌을 쌓아 오신 우리 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그간 집행부와 의회가 원만한 관계를 갖지 못해 시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친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시 집행부와 의회는 이제 그간의 갈등과 불신을 넘어 서로 존재를 인정하고 상호존중의 원칙에 따라 견제와 균형의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의회에 대하여 집행부 역시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를 모두 과거 속으로 넘기고 향후 원만한 관계로 전환되기를 희망합니다.
그간 여러 사정에 의해 일시적으로 본인이 본회의에 불참했던 사실과 5월 정기인사에서 시의회 직원에 대한 의장의 인사추천권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은 유감으로 생각하고 향후 상호존중의 원칙에 따라 본회의에 정상적으로 출석하고 의장의 인사추천권을 최대한 존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의견을 달리했던 여러 문제들은 법령과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면 얼마든지 신중한 검토를 거쳐 의회의 입장이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법령에 어긋나지 않고 상대방의 권한 축소를 요구하거나 형평에 어긋나는 등 부당한 내용이 아니라면 어떤 요구와 현안에 대해서도 조정하고 타협할 것입니다.
이제 시의회와 집행부가 과거의 혼란스러운 관계를 청산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건전한 관계를 정립하여 함께 지역발전에 나설 것을 제안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한 가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모두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갖출 의무가 있습니다.
허위사실이나 또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들어 집행부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것은 서로의 권위와 품격을 훼손하는 것으로서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의회와 집행부 어느 쪽이든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헐뜯고 비방하기 보다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정책대안의 제시와 타협 조정의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더 이상의 불협화음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동반자이며 시정수행이나 의정활동에 있어서 시민 편의정책을 실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지난 일에 매달리기보다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며 시민들을 위해 협력하고 성남시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장대훈 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여러분!
오늘 이 자리가 성남시가 새롭게 출발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건전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토론과 타협 속에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께서도 가지고 계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성남시 발전을 위한 의원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리는 동시에 집행부에서도 시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장마철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여러분 가정 모두에 화목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시 40분 폐식)
○출석 의원(31인)
장대훈 강상태 강한구 김선임
김순례 김용 김유석 김재노
김해숙 마선식 박권종 박문석
박영일 박종철 박창순 유근주
윤창근 이덕수 이영희 이윤우
이재호 정기영 정용한 정종삼
정훈 조정환 지수식 최만식
최윤길 한성심 황영승
○출석 전문위원
박세종
○출석 공무원
시장 이재명
부시장 송영건
수정구청장 황인상
중원구청장 이성주
분당구청장 박영숙
행정기획국장 문기래
재정경제국장 이종우
문화체육복지국장 엄기정
보건환경국장 박석홍
도시주택국장 유규영
건설교통국장 손순구
수정구보건소장 이형선
중원구보건소장 최대식
분당구보건소장 구성수
맑은물관리사업소장 곽정근
푸른도시사업소장 양경석
도시개발사업단장 진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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