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15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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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회 본회의 개회식
모색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기념식 등 각종 행사는 코로나 방역 진행 상황에 맞춰 개최하여
지나온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함께할 3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당초 연간 회기 운영 일정보다 2일이 연장된 7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을 작성
하였습니다. 성남시장으로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어 부득이 예산심사를 위해 2일을
연장하여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하였습니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주요 조례안과 예산 내역을 보면 공정하고 청렴하며 안전한 사회 조성과 시정의
신뢰성과 실행력 강화를 원하는 의원님들의 의지가 반영된 의안들이 제출되었고 대부분이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내시에 따른 예산이지만 코로나 극복을 위한 예산뿐만 아니라 교통시설 및 산업단지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예산이 편성 제출되어 심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민의 복지 증진과 성남시 발전을 위한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합리적인 결정으로 모두가 만족
하는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최근 LH 직원들로부터 시작된 부동산 투기 문제는 중앙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공직자들에 대한 전방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일부 공직자들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사회적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회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이 여야 간 잠정 합의가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공직자는 사적 이익을 위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하여서는 안 됩니다. 공직자는 자신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직무를 기피, 회피하여야 합니다.
청렴의 문제는 공직자만의 문제가 아닌 시민사회 구성원 모두의 문제인 동시에 국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부정부패 없는 투명하고 밝은 세상을 지향하는 공직자의 자세는 고도의 도덕성, 투명성, 책임성
그리고 전문성을 겸비한 국민의 공복으로서 자세가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 성남시의회 구성원 모두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없이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구호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청렴 의회 실천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회적인 의혹이 없도록 성남시의원
부동산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의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최근 들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넘어서면서 제4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피로도와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해서 악화될 경우 어렵게 유지되고 있는
일상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명하게 위기를 돌파해 왔듯이 우리 모두 다시 한번
힘을 모아서 또다시 다가오는 4차 위기를 극복해 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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