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6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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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정활동
의원님이 계신다면 별도로 사과를 드릴 수 있도록 저에게 꼭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제8대 전반기 성남시의회는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시정에
반영토록 하였고, 특히 특례시 지정기준 변경을 위해 의회와 시 집행부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등 의회 민주주의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임시회를 소집 개최해 예산안과
조례안을 처리하는 등 코로나 국면에 집행부와 함께 발 빠르게 대응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의장인 저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 부회장을 맡으며 지방분권 운동을
펼쳐왔고, 그에 따른 다수의 법안을 의결하여 제출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 시도 대표 회의에서 지방의원 후보자도 후원회 설치를 허용하여 청년, 여성 등 더
많은 정치 신인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치자금법 일부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은수미 시장님과 이한규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의회에서 함께한 사무국 직원 여러분!
제8대 전반기 의회가 ‘시민을 업고 가는 성남시의회’를 목표로 열과 성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시 집행부에서 의회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 그리고 존중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은수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8대 전반기 동안 의회와 집행부 관계에 있어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시정 운영에 차질을 빚어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였거나 개인적으로 마음 상함이 있으셨다면 의회를 대표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2년 동안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어느덧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저의 의장
임기도 함께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7월 1일이면 제8대 후반기 성남시의회와 민선 7기 시
집행부가 함께 성남시를 이끌어 가게 됩니다. 새로이 선임된 의장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시 집행부와의 관계는 수레의 양 바퀴처럼 조화로운 균형 속에서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견제와 감시
등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남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도시, 완벽한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물론 세계로 도약하는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다 함께 노력합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626 ㅣ 성남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