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2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P. 222
03 의정활동
시대적 변화와 더불어 시민들의 도서관 서비스 요구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서관의 비전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도서관의 운영과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협치의 모델로 주민참여형 도서관의 운영 사례들이 곳곳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설계부터 도서관 운영까지 주민들이 쓰는 공간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주민참여이고 민관
협치입니다.
저희 지역구 서현동 서현도서관 개관을 석 달여 앞두고 10여 명의 시민들이 TF를 구성하여 개관
준비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상활용 및 안전시설 보강, 층별 공간 활용, 미비
시설물의 보완점 등을 점검하며 도서관이 시대에 맞는 도서관으로, 도서관다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감동적으로 참여하고 계십니다.
다시 한번 성남시의 공공도서관의 진화와 변화를 요구합니다.
새로 지어지는 도서관은 건축물부터 건물 안의 공간 구성, 내용과 운영에 개성 있고 특화된 프로그램이
있고 스토리가 있는 도서관을 주민과 함께 준비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모델로 만들어
주십시오. 주제가 있고, 이야기가 있어 도서관마다의 개성 있는 도서관, 카페 같은 도서관, 늘 음악이
있고 연주회가 있는 도서관, 언제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도서관, 놀이공간이 있어 백색 소음이
허락되는 도서관, 또한 모란시장 안에 상인들을 위한 상인도서관, 서현 로데오거리 한가운데 청소년들이
놀러와 책도 보고 친구도 만나고 휴식하고 놀러가는 도서관, 책과 더불어 시민의 힘을 키우고 문화를
누리는 공간으로 재정립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세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광림 의원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 출신 시의원 안광림입니다.
본 의원은 성남시의 폐기물처리시설, 소각장의 문제점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성남시 상대원공단 가장 높은 곳에는 우리시의 가장 혐오시설이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위험한
환경오염을 내포하고 있는 소각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100톤 소각장은 1993년 11월부터 가동되고 최초에는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다가 2001년11월부터는
하수 슬러지를 소각하고 있습니다. 무려 26년 동안 부분보수만 계속하면서 지금까지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 옆 600톤 소각장은 1998년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하여 설계 당시 내구연한이 12년이어서 2010년
수명이 끝날 뻔 했으나 203억 원을 들여 보수하면 5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아 2021년까지
가동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성남 상대원의 소각장들은 내구연한을 부분보수로 때우면서 지금껏 연장하여 왔습니다.
222 ㅣ 성남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