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일시 1993년 5월 25일(화) 오전 10시00분
장소 본회의장
제24회 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영배)
(10시 00분 개식)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참석해 주신 임석봉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4천만 국민의 축복 속에서 대망의 2천년대 새로운 지평을 연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봄을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신록의 계절 5월도 하순에 접어들어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 번 절감케 합니다.
본인과 여러분들이 원대한 꿈을 안고 지난 91년 4월 15일 처음 등원하여 원을 구성한 이래 한 달여 또는 이 삼일의 길고 짧은 스물세 번의 전반기 의회를 슬기롭게 마감을 하고, 이제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번째 회의를 개회하는 이 순간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전반기 2년의 의정활동을 돌아볼 때 지성사회의 진정한 봉사자로서 시민복지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우리 의원 모두는 열과 성을 다했다고 자부를 하면서 또, 65만 시민 또한 그렇게 평가하리라 믿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2년여 후반기 임기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아무쪼록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생활을 통하여 65만 시민에게 만족을 주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 결실을 맺어야 함은 물론 후배의원들의 선망과 존경의 표상이 되는 초대의회, 의정사를 정립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의무요 사명임을 숙연한 마음가짐으로 받아 들여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문민정부가 추구하는 깨끗한 정부, 튼튼한 경제, 건강한 사회, 통일된 조국의 신한국 창조를 위한 시대적 요청 앞에 자신을 희생하고 몸바쳐 고통을 분담하는 길만이 우리가 지향하고 나아가야 할 목표임을 새로운 각오로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시의회는 선진의회로서 조금도 손색없다고 본인은 확신을 합니다.
또한 경륜과 능력이 탁월하신 많은 의원이 계심에도 부족한 본인을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임무가 막중한 의장직을 맡겨주신데 대해서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의장단 선거이후 발단의 동기가 어떠한 것이든 간에 물의가 야기되고 시민과 언론으로부터 질타의 대상이 되어 동료의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하여는 본인의 부덕한 소치로 생각되어 매우 가슴 아프기 그지없습니다만, 반드시 사직당국에서 그 시와 비를 명백히 밝혀지기를 기대를 합니다.
이제는 어떠한 외부의 여론에도 흔들림없이 의연하게 대처하여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지켜야 하겠으며, 시간과 열정의 낭비를 마감을 하고, 전체의원 모두가 하나되어 본연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주민여망에 부응하는 새시대의 의원상을 정립하는데 역량을 총결집시켜 지금의 이 고통과 아픔을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회기에도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의안이 많이 있습니다. 한 건 한 건 심사하실 때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시민복지향상을 위한 최선의 시책이 추진 되도록 매듭지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이어서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임 시장님께서는 1939년 출생하여 서울 영등포 국민학교와 용산중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하시고 1965년에 내무부 공직에 첫 출발을 하신 이래 지금까지 28년간을 지방행정에 몸담아 오셨습니다. 1980년도에 이천군수를 비롯하여 김포군수 동두천시장 등 일선행정의 기관장을 역임하고 경기도 식산국장 재임 당시 발탁되어 내무부 총무과장으로 영전한 후 1988년 복리사관으로 승진하시어 평택시장, 하남시장, 시흥시장으로 재임하시다 지난 5월 4일자 성남시장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시장님의 약력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저는 지난 5월 4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성남시장에 부임한 임석봉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사를 드린 분도 있습니다만, 제24회 임시회 개회에 즈음하여 공식적으로 뵙고 인사드리게 됨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각종 의정활동에 전념하여 오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성남시가 시제실시 이후 20년 만에 이렇게 큰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곳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끊임없이 고난을 영광으로 바꾸겠다고 하는 굳은 의지를 단합된 모습과, 이를 진지하게 이끌어 주신 의원 여러분의 정성어린 노력의 대가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깨끗한 정부, 튼튼한 경제, 건강한 사회, 통일된 조국의 국정지표아래 신한국을 창조해야 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수도권의 중추도시인 우리 성남시에서 65만 시민을 대표하는 여러 의원님들을 모시고 시정을 담당하게 되어서, 한편 마음이 든든하기도 하며,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하여 성실하게 시정을 펼쳐온 결과 복지도시 건설의 발전속도가 어느 도시보다도 훨씬 빨랐다고 생각이 되며 정부가 기획하고 건설하는 분당 신시가지가 세게 어느 도시보다 훌륭하고 편리하며 현대화된 신시가지로 하나 둘씩 자리잡아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시가지 또한 도시기반 시설을 말끔히 정비하여 2000년대 균형있는 거대복지도시의 기반을, 굳건히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이룩된 성남시의 획기적인 발전과 성장은 훌륭하신 역대 시장님들의 탁월하신 경륜과 열심히 일하여온 공무원들의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러한 전임 시장님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우리 성남시의 발전을 위하여 성실히 연구하고 노력하여 65만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안락하게 생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저와 2,300여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고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신한국 창조와 활기찬 새성남 건설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때 우리 성남시는 전국에서 제일 잘사는 으뜸 도시로 발전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의원 여러분께서는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항상 시 발전에 고견을 간곡히 바라오며 아울러 의원 여러분의 건승하심과 가정에 행운을 기원드리면서 부임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0분 휴식 후에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15분 정회)
(10시 25분 속개)
제1차 본회의 개의를 하기 전에 지난 4월 17일 폐기물처리시설건설사업소장으로 부임한 장일남 소장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인사를 받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의 계속적인 지도편달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26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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