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성남시의회사무국

일 시  2004년 9월 13일(월) 오전 11시

    제119회성남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 05분 개식)

○의사팀장 최진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홍양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홍양일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수행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이대엽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기자단과 방청객 여러분!
  다른 여느 해보다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여름을 뒤로하고 어느덧 중추절을 앞둔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늘 제119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 동안 바쁘신 가운데서도 100만 시민의 복지향상과 민생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8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유사시를 대비하여 전국적으로 실시한 을지연습기간 중 철야근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0만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에 정성을 다해주시는 이대엽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시의회를 비롯하여 시정전반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로 시민의 알권리 신장과 우리시 의회발전을 위하여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기자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지금 대내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매우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의 고구려역사 왜곡, 일본의 동해와 독도에 관한 교과서 기술 등 정체성 확인 논란, 연일 계속되는 정치권의 과거사와 이념 논쟁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이념적 혼란을 비롯하여  신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간의 이해와 갈등으로 사회적 분열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청년실업률과 신용불량자 문제, 고유가와 장마, 폭염 등의 여파로 인한 체감물가의 급상승으로 서민가계의 부담은 가중되고 내수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텅 빈 상가와 음식점, 손님을 태우지 못해 줄서있는 택시,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이 날로 증가함은 물론 소득격차가 심화되면서 이혼과 자녀의 방임, 가출 등 가정 해체 현상과 위기가정의 증가로 인한 소득계층간의 갈등을 양산하는 등 총체적 위기와 분열을 가져올 만큼 우리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의 절박한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의 극복은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오랫동안 축적해온 슬기로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경제 불안 요인이 조속히 해소되어 서민경제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민생 관련 시책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 차원의 대책마련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8월 7일 제118회 임시회 때에 시민들의 세 부담을 최대한 덜어 드리기 위하여 재산세 경감 소급적용을 위한 시세조례를 개정 의결하였습니다.
  상급기관인 경기도의 재의요청 등 많은 어려움을 뿌리치고 시의회 의결사항을 수용, 지난 8월 30일자로 공포·시행하여 납부한 세금이 조속히 환급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주신 이대엽 시장님께 저는 기립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지만 본회의장에서는 박수를 칠 수 없는 회의규칙 때문에 마음속으로나마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도 상급기관과의 법적 다툼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금번 재산세 감면 소급적용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공조한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3일 경기도 시·군 의장협의회에 참석하여 종합부동산세신설반대를위한촉구결의안을 제출하여 만장일치로 결의, 정부에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가 신설하려는 종합부동산세는 자치단체 자주재원인 기존의 지방세액 중 30% 정도를 국세로 전환하려는 조치로 국정시책인 지방분권에도 정면 배치되므로 국회에서 입법되기 전에 우리의 뜻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대안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하여, 주민생활 불편과 지방차지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하는데 동료의원님들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9월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119회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0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성남시주택조례안 등 시민의 권익과 생활에 직접 관련된 민생안건의 심의와 집행부에 대한 시정전반에 관한 질문 등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상정된 안건이 소홀히 다루어지지 않도록 안건 하나하나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안건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은 시 재정에 꼭 필요한 예산이 내실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정질문에 임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일상적인 질문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한 내실 있는 질문이 될 수 있도록 질문자료 준비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 주시고, 답변에 임하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의례적인 답변을 지양하고, 시민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활발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의정 성과를 거두시길 기대하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최진규  이상으로 제11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1시 15분 폐식)


○출석의원수 39인  
○출석의원  
  홍양일  문길만  홍준기  유철식
  이상호  표진형  김완창  한선상
  홍경표  정응섭  윤춘모  장윤영
  박광봉  홍용기  이수영  강태식
  김유석  염동준  신현갑  김상현
  최화영  방익환  지관근  김기명
  오인석  최윤길  박권종  최진섭
  김미라  이형만  김숙배  윤광열
  김철홍  민동익  장대훈  지수식
  김대진  이호섭  전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