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제8대 성남시의회 의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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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회 본회의 개회식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기관대립형 강시장제(强市長制)로써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고, 그 사무를 총괄한다.”라고 단체장이 총괄권을 갖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집행기관의 권한이 우월한 제도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이러한 제도 속에서 100만 성남시민의 다양한 과제와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성남시의회, 시민 중심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주민 대표기관,
의결기관, 입법기관, 집행기관에 대한 통제기관의 지위를 가지고 지방의회 기능을 십분 살려서 적절한
권한을 행사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35명 시의원님들의 상호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특별
위원회 활성화와 조례에 근거한 의원 연구활동 활성화로 의원님들이 각 분야에 걸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전문성을 시정과 의회 발전과 시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365일 열려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공청회를 더욱 다양화하고 활성화시켜 그에서 얻은 성과들을 바탕으로 시정을 선도해 나가는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반드시 시민과 함께하는 성남시의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민선 7기의 시민이 시장인 100만 행복도시 성남을 위해 사회안전망 확충, 창조적 교육, 복지도시 구현
등 핵심 정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넘어 훌륭한 시책에 대하여는 힘을 실어주고, 정책 추진을 뒷받침해 주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민의에 어긋난 행정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지역주민에게 한 표 한 표를 호소했던 그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100만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며 우리시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우리 모두 가슴을 열고 함께 고민하며 힘을 합쳐 나갑시다.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의원상을 정립하고 토론과 민주적 절차가 존중되는 품격 있는 성남시의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끝으로 성남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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