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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2020년도 예산안 확정
작성자 의회사무국 작성일 2019.12.19. 조회수 1354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지난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쳐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균형 있는 재원분배가 이루어지도록 시의원들의 면밀한 심사가 진행됐다. 

 2020년도 예산은 3조 840억 6,157만 원으로 2019년도 예산보다 2.36%(711억 5,823만 3천 원)가 증액되었으며, 2020년도말 기금 조성 규모는 3,274억 9,616만 5천 원으로 확정됐다. 2020년도 예산안 중 종합심사를 통해 삭감된 155억 8,064만 1천 원은 예비비로 추가 편성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교육체육위원회는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본부운영비 등 2건에 대해 3천만 원을 삭감했고, 경제환경위원회는 사업축소 및 중복투자 등을 이유로 회계과 소관 너른못테크 개선공사 등 7건에 대해 26억 4천 8백만 원을 삭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담당부서에 사업의 재검토를 주문하며 성남문화재단 운영비 등 11건에 대해 54억 8천 9백 77만 5천 원을 삭감했으며, 도시건설위원회는 사업계획 취소 및 시의회 사전의결 미진행 등을 이유로 택시운송가맹사업 OK성남택시시범도입사업 등 4건에 대해 74억 1천 2백 86만 6천 원을 삭감했다.

 박문석 의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선심성, 낭비성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여 성남시의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균형 있게 편성되도록 노력했다.”라며, “편성된 예산이 올바르게 쓰이는지 꼼꼼히 살펴보며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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